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2008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금융 부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투자 은행의 파산은 세계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세계 금융 위기의 주요 계기였습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리먼 브라더스 사건의 개요와 진행 상황, 그리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사건

리먼 브라더스는 1850년에 설립되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투자 은행 중 하나였습니다. 그 은행은 오랜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고정 수익 증권과 투자 은행에 대한 전문성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에, 리먼 브라더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다른 위험한 자산들에 대한 노출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자본을 조달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파산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리먼은 투자은행 중 채권 및 모기지 관련 투자가 많았고, 수입 중 상당 부분을 M&A 관련 서비스에서 창출했습니다. 또한 레버리지(Leverage 차입 비율)가 굉장히 높았던 편이라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재무구조가 위험해질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2007년 미국 부동산 가격 하락과 함께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추가 투자가 없을 경우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때 우리나라는 리먼을 인수하려고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KDB산업은행이 실제로 협상 타결 직전까지 갔으나 국정감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 막판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물론 당시 산업은행도 당시 리만이 지고 있는 리스크를 이용해서 협상을 했는데 당시 1주당 가격이 30달러에서 18달러까지 내려가는 상황에서 산은에서 제시한 1주당 가격은 고작 6.4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도 배드섹터는 버리고 수익이 남을만한 영역만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만의 리스크의 크기는 산은이 예상 수준 이상이었고, 당시 달러 유동성이 제약받던 시점에서 리만 인수 소식이 국감에서 포화를 맞자 결국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다만 협상에 직접 참가한 산은 외에 한국에서 리만의 리스크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협상당시 유력 언론들이 월스트리트로 가는 금융 고속도로라는 표현으로 사설과 칼럼을 통해 리먼 인수를 강력히 주장했기때문입니다. 
결국 산은은 9월 10일 리먼 인수 포기를 공식 선언했고 인수 협상 결과가 최후의 생존 수단이었던 리먼의 주가는 소식이 보도된 9월 9일(미 현지시각) 하루 만에 45% 폭락했습니다. 6일 뒤인 9월 15일 파산을 선언했고 그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산은의 인수 포기 결정 덕에 우리나라는 최악의 경제 충격은 피하게 된 셈입니다. 리먼의 총 부채가 당시 대한민국의 1년 세입액보다도 많았으니 실제로 인수를 진행했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큰 어려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파산 당시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침체와 인사이드 잡, 빅쇼트영화를 참고하면 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BBC에서 만든 영화 리먼 브라더스의 마지막 날(The Last Days of Lehman Brothers)에 파산 전 3일간의 일에 대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파산 신청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는 6,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과 부채로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이 신청은 금융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파산이 세계 금융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빠르게 분명해졌습니다. 다음은 리먼 브라더스 사건 당시 뉴스의 헤드라인입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 신청, 글로벌 시장 흔들기- 뉴욕 타임즈 2008년 9월 15일
세계 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리먼 파산- BBC 뉴스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 붕괴: 주요 사건들의 타임라인 - 가디언  2018년 9월 11일
리먼 브라더스 붕괴로 혼란에 빠진 월가 - CNN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전환점이었다 - CNBC 2018년 9월 14일
리먼 브라더스 붕괴: 한 시대의 끝 - 파이낸셜 타임즈 2018년 9월 14일
리먼 형제의 실패 5년 후, 무엇이 바뀌었는가? - NBC 뉴스, 2013년 9월 14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1년 후 - Forbes, 2009년 9월 14일
리먼의 붕괴는 많은 사람들에게 길고 고통스러운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 2018년 9월 14일
10년 후, 리먼 형제의 붕괴로부터 얻은 교훈 - NPR

2018년 9월 15일 이러한 헤드라인은 리먼 브라더스 사건의 규모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또한 위기에서 배운 교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성찰을 강조합니다.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금융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은행은 다른 금융 기관들과 광범위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그 붕괴는 채무 불이행과 상대방 손실의 연쇄 반응을 촉발했습니다. 금융 시스템의 상호 연결성은 한 기관의 실패가 다른 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신뢰와 유동성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한국에 끼친 영향

리먼브러더스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위기는 많은 국가에서 높은 수준의 실업, 사업 실패, 그리고 경제적 혼란과 함께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은행과 다른 기관들의 구제금융, 통화정책 개입, 재정 부양을 포함하여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으로서, 한국은 세계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국 경제의 중요한 원동력인 자동차와 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리먼브라더스 등의 부실 기관에 대한 노출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상당한 손실을 입는 등 한국 금융권도 위기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붕괴를 막기 위해 여러 은행에 자본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이 위기는 한국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세계 경제의 상태와 그들 자신의 재정적 안정성에 대해 걱정했고, 이것은 지출 감소와 저축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한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더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장기적인 영향

리먼 브라더스 사건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위기는 정부와 규제 당국이 유사한 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개혁을 시행하는 등 규제 지형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에도 이번 위기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은행들이 일반 납세자들을 희생시키면서 구제금융을 받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결론

리먼 브라더스 사건은 금융 부문 역사의 분수령이었습니다. 그 투자 은행의 파산은 세계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세계 금융 위기를 촉발시켰습니다. 위기의 즉각적인 영향은 크게 가라앉았지만, 정부와 규제 기관들이 또 다른 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그 장기적인 효과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 사건이 회자되고 있는 것은 과거의 실수로 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금융사건인 리먼브라더스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인수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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