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적정비율은 어떻게 조회하나?
자본적정비율이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자신의 자산에 대해 얼마나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본적정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이나 금융기관은 재무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본적정비율이 낮으면 은행이나 금융기관은 자산가치의 하락이나 채무불이행 등의 위험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본적정비율은 일반적으로 Tier 1 자본과 Tier 2 자본을 합한 총자본을 총 위험부채로 나눈 비율로 계산됩니다. Tier 1 자본은 주식자본, 유보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되며, Tier 2 자본은 우선주, 후순위채권, 일반예비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총 위험부채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한 금액입니다.
자본적정비율을 조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금융감독원의 홈페이지에서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자본적정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BASEL 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각국의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자본적정비율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연간보고서나 분기보고서에서도 자본적정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본적정비율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투자할 때에는 자본적정비율을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시정보 -> 경영공시-> 원하는 은행 검색후 확인가능합니다.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가이드
금융회사의 재무적 건전성은 일반적으로 자본적정성(Capital adequacy), 자산건전성(Asset quality), 수익성(Earnings), 유동성(Liquidity)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수 있으며, 통상 각 부문을 잘 나타내는 재무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적정성(Capital adequacy)
BIS자기자본비율
은행의 자기 자본비율(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capital ratio / BIS ratio)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1998년 외환위기가 벌어졌을 때 당시 은행의 건전성을 따지기 위해서 BIS 자기 자본비율이 많이 거론했고 당시에는 이걸로 은행의 퇴출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쓰였습니다. 이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 자기 자본은 직접적인 금융 비용을 지지 않고 장기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기에 당연히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자본비율은 은행권과 일반 기업의 건전성 판단 기준이 다른데 시중은행은 8%, 상호저축은행 및 캐피털은 4%가 넘으면 건전하다 판단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은 50% 이상일 때 해당 기업이 건전하다고 평가하나 이런 기준은 다른 재무지표와 함께 평가해야 명확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건전성(Asset quality)
고정이하여신비율
은행의 대출채권 등은 건전성이 높은 순서대로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 합계액(고정+ 회수의문+추정손실)이 여신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은 은행입니다.
수익성(Earnings)
총 자산순이익률(ROA)
총 자산순이익률(ROA)은 은행의 총자산에 대한 당기순이익의 참조 비율로써 은행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했는가를 나타내며, 동 비율이 지속적으로 양(+)이고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은행입니다.
유동성(Liquidity)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향후 30일간의 순현금유출액에 대한 고유동성자산의 보유비율로써, 100% 를 기준으로 동 비율이 낮을수록 유동성이 부족한 은행입니다.
은행의 부실함이란 은행이 자신의 자산보다 더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거나, 은행이 발급한 대출이 회수되지 않아 손실을 입는 상황을 말합니다. 은행의 부실함은 은행 자체뿐만 아니라 금융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의 부실함으로 인해 은행이 파산하거나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고객들은 자신의 예금을 잃거나 줄어들 수 있고, 다른 은행들도 신용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의 부실함으로 인해 은행이 신용 창출을 줄이거나 중단하게 되면, 기업이나 개인들은 투자나 소비를 위한 자금을 얻기 어려워지고,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대비하여 잘 알아보고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